MERMULLET
QUIET DIARY

화려한 장식과 인공 불빛으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나를 보호하는 일. 물건을 하나씩 걷어내고 여백을 응시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 내면의 평온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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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07시 30분, 나지막이 침대 밑 우드 바닥으로 내려앉는 노란 햇살의 길이를 가만히 응시해 보셨나요? 조용한 자연의 그림자 움직임을 쫓는 것만으로도 호흡이 느려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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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 구워낸 소금빵의 버터 향과 짭조름한 소금 알갱이가 혀끝에 닿을 때, 지쳐있던 오감이 온전히 깨어납니다. 대전의 따뜻한 빵 냄새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하며 마음의 부피를 키우는 온전한 채움의 기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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